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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수현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전역했다.
또 김수현은 전역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오늘 새벽 전역식을 준비할 때부터 지금까지도 실감이 잘 안 났다. 후련한 기분인 것 같다"고 답했다.
김수현은 전역 후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다시 빨리 연기를 하고 싶다"라며 "작품이 아직 결정 난게 없다.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좋은 모습으로 연기할 것이며 내년 초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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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수현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1사단 수색대대로 지원해 본격적인 군 복무를 시작했다. 1사단 수색대대는 군사분계선(MDL)과 남방한계선(SBL) 사이에서 수색과 매복 작전 등 최전방 지역의 위험성 높은 임무를 수행한다. 그 때문에 체력과 정신력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0.1%만 선발돼 근무하는 곳. 특히나 1사단 수색대대는 2015년 8월 최전방 DMZ(비무장지대) 수색 작전 중 북한이 매설한 목함지뢰가 터지는 사고로 피해를 보기도 했던 위험성이 높은 부대이다.
김수현은 스스로 1사단 수색대대에 지원해 귀감이 되기도. 이뿐만 아니라 김수현은 체력과 정신력 등이 뛰어난 0.1%만 있다는 1사단 수색대대에서도 TOP팀 및 특급전사로 선정되는 등의 사유로 일병에서 상병, 상병에서 병장 진급을 각각 1개월씩 앞당겨 조기진급을 할 정도로 누구보다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이어왔다.
한편 2007년 데뷔한 김수현은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연기력과 스타성을 보여주며 한류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김수현은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2013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아시아의 별로 우뚝 섰고, 2015년 KBS 2TV '프로듀사'로 KBS 연기대상에서 역대 최연소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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