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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고(故) 전미선의 빈소에는 동료 배우들의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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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 약 30년 동안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던 만큼 조문은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연예계 동료들 뿐만 아니라 팬들도 SNS 등을 통해 애도를 표하는 등 지금까지도 추모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또 한상진은 "선배님 잊지않겠습니다. 기도 하겠습니다. 그곳에서는 평안하세요. 힘든 날 많은 생각이 드네요 저도 힘 낼게요. #rip rest.in.peace"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故 전미선은 지난 29일 오전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119구급대가 출동했을 당시 이미 전미선은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호텔에서 시신을 검안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충격과 비탄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늘 우리 옆에 있을 것 같던 배우 故 전미선이 밤하늘 별이 되었다"고 덧붙이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고인의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이며, 발인은 오는 7월 2일 오전 5시 30분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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