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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편히 쉬어요. 예쁜 사람…." 고 전미선의 빈소에는 그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네기 위한 동료 배우들 발길이 밤새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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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작품에서 전미선과 모자, 혹은 모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은 고인의 죽음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고인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기 위해 무거운 발걸음을 했다.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윤시윤, 영화 '위대한 소원'(2016, 남대중 감독) 류덕환, SBS '열애' 성훈, KBS '후아유-학교 2015'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뒤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KBS '조선로코-녹두전'에서 다시 재회하기로 했던 김소현 역시 슬픔이 가득한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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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미선 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다"고 무거운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측근에 따르면 고인은 최근 가족 중 한 명이 유명을 달리하고, 어머니마저 병상에 누워 있어 주변에 우울감을 호소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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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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