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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열정과 성숙"…여자친구의 '열대야' (종합)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9-07-01 16:53


걸그룹 여자친구의 새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의 쇼케이스가 1일 서울 광장동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타이틀곡 '열대야(FEVER)'는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와 뜨거움을 '열대야'라는 단어에 비유한 노래로, 기존 여자친구의 음악과는 또 다른 느낌의 드랍과 경쾌한 뭄바톤 리듬으로 팝적인 색깔을 절묘하게 녹여냈다. 멋진 무대를 선보이는 여자친구의 모습.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7.0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열정의 시즌'을 예고했다.

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여자친구의 미니7집 '피버 시즌(FEVER SEASON)' 발표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여자친구의 컴백은 지난 1월 발표한 정규 2집 '타임 포 어스(Time for us)' 이후 6개월 여만의 일이다.

소원은 "5월부터 아시아투어를 진행 중이다. 말레이시아 공연을 마치고 어제(6월 30일) 귀국했다. 버디(여자친구 팬클럽)의 에너지를 받아와서 피곤하지 않다. 싱가포르 방콕 홍콩 요코하마 등 아시아 9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버디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새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의 쇼케이스가 1일 서울 광장동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타이틀곡 '열대야(FEVER)'는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와 뜨거움을 '열대야'라는 단어에 비유한 노래로, 기존 여자친구의 음악과는 또 다른 느낌의 드랍과 경쾌한 뭄바톤 리듬으로 팝적인 색깔을 절묘하게 녹여냈다. 포토타임을 갖는 여자친구 엄지의 모습.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7.01/
'피버시즌'은 데뷔 앨범 '시즌 오브 글래스(Season of Glass)'에서 착안한 앨범명이다. 한층 성장한 여자친구의 모습을 강조하며 '피버시즌'이란 타이틀명을 통해 무더운 여름 여자친구가 선보일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음악에 대한 의지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열대야(Fever)'는 데뷔 앨범부터 오랜 기간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 이기가 속한 프로듀싱 오레오의 작품이다.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사랑의 열기와 뜨거움을 노래했다. 여자친구는 '열대야'로 기존의 파워 퍼포먼스를 유지하되 이전보다 열정적이면서도 세련된 매력으로 끝없는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새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의 쇼케이스가 1일 서울 광장동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타이틀곡 '열대야(FEVER)'는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와 뜨거움을 '열대야'라는 단어에 비유한 노래로, 기존 여자친구의 음악과는 또 다른 느낌의 드랍과 경쾌한 뭄바톤 리듬으로 팝적인 색깔을 절묘하게 녹여냈다. 포토타임을 갖는 여자친구 은하의 모습.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7.01/
소원은 "데뷔 초 학교 3부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렇게 시즌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시즌 오브 글래스'의 '시즌'을 가져왔다"고, 예린은 "예전에는 아련한 콘셉트였다면 이번에는 멋있어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엄지는 "무대에서의 모습도 중요하지만 앨범 자체로도 성장한 모습 보여 드리고 싶어서 수록곡에도 신경을 유난히 썼다"고, 유주는 "벌스 파트를 맡은 게 '핑거팁' 이후 처음이라 설렌다"고, 은하는 "멋있게 노래를 부르기 위해 고심하고 노력해서 녹음했다"고 피력했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새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의 쇼케이스가 1일 서울 광장동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타이틀곡 '열대야(FEVER)'는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와 뜨거움을 '열대야'라는 단어에 비유한 노래로, 기존 여자친구의 음악과는 또 다른 느낌의 드랍과 경쾌한 뭄바톤 리듬으로 팝적인 색깔을 절묘하게 녹여냈다. 포토타임을 갖는 여자친구 신비의 모습.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7.01/
유주는 "기존의 색과 완전히 달라졌다기 보다 성장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변화가 됐다. 안맞는 옷이라기 보다는 우리 것 같다는 생각으로 재미있게 연습했다. 크게 바뀌었다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느낌"이라고, 엄지는 "우리의 나이와 콘셉트가 잘 맞는다고 느꼈다. 우리는 계속 성장하고 있는데 노래에서 성장하지 않으면 여자친구를 예전에 보셨던 느낌만 계속 가져가면 맞지 않는 것 같다. 조금은 새롭지만 많이 잃지 않은 모습을 가져가려 한다. 많은 분들이 '여자친구 이것도 소화 잘한다'는 얘기를 해주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새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의 쇼케이스가 1일 서울 광장동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타이틀곡 '열대야(FEVER)'는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와 뜨거움을 '열대야'라는 단어에 비유한 노래로, 기존 여자친구의 음악과는 또 다른 느낌의 드랍과 경쾌한 뭄바톤 리듬으로 팝적인 색깔을 절묘하게 녹여냈다. 포토타임을 갖는 여자친구 예린의 모습.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7.01/
'파워청순' 퍼포먼스의 대명사인 여자친구답게 이번 신곡 안무에도 같히 신경을 썼다. '고릴라춤' '제기차기춤' '콤바스춤' 등 다양한 포인트 안무를 준비, 팬심을 저격할 준비를 마쳤다. 소원은 "여자친구의 음악적 색을 지키면서도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거다. 퍼포먼스적으로도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테니 기대해달라. 안무적으로 변화가 생겨서 개개인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합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신비는 "예전에는 칼군무를 중시했다면 이번에는 개개인의 필과 스웩에 좀더 집중했다.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의 안무를 해본 적 없어서 멋있어 보이려고 노력했다. 튀는 컬러로 염색을 하게 돼서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자신했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새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의 쇼케이스가 1일 서울 광장동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타이틀곡 '열대야(FEVER)'는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와 뜨거움을 '열대야'라는 단어에 비유한 노래로, 기존 여자친구의 음악과는 또 다른 느낌의 드랍과 경쾌한 뭄바톤 리듬으로 팝적인 색깔을 절묘하게 녹여냈다. 포토타임을 갖는 여자친구 유주의 모습.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7.01/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청량한 사운드의 '미스터 블루(Mr. Blue)', 당당하고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좋은 말 할 때(Smile)', 20대로 성장한 여자친구가 바라는 사랑을 노래한 '바라(Wish)', 펑키팝 장르의 '파라다이스(Paradise)', 멤버 전원이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팬송 '기대(Hope)', 콘서트에서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던 일본 활동곡 '플라워(FLOWER)' 등 총 8곡이 담겼다.


처음 작사에 참여한 '기대'에 대해 엄지는 "모두 창작의 고통을 엿봤다. 회사에 컨펌받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도 느꼈다. 개인적으로 2~3번씩 수정해서 보냈다. 마지막에는 다들 보람차고 뿌듯해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른 컴백팀과의 차별화 포인트에 대해 소원은 "개개인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칼군무를 놓치지 않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엄지는 "하면할수록 욕심이 생겨서 우리가 놓지 않으려 하는 것 같다"고, 신비는 "레벨깨는 느낌이라 재미있다"고 말했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새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의 쇼케이스가 1일 서울 광장동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타이틀곡 '열대야(FEVER)'는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와 뜨거움을 '열대야'라는 단어에 비유한 노래로, 기존 여자친구의 음악과는 또 다른 느낌의 드랍과 경쾌한 뭄바톤 리듬으로 팝적인 색깔을 절묘하게 녹여냈다. 포토타임을 갖는 여자친구 소원의 모습.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7.01/
여자친구는 1일 오후 6시 '피버시즌'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열대야'로 활동에 나선다.

소원은 "여름 '썸머퀸'이라는 수식어가 탐난다기보다 어떻게 하다보니 매년 여름 앨범이 나왔더라. 많은 분들이 여름하면 생각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바라본다. 성적도, 낯설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없었다. 멤버 모두 노래가 좋아서 모두 좋아하는 노래로 활동하는 것보다 행복한 건 없다고 생각했다. 또 의견도 많이 냈고 우리가 좋아서 하는 거기 때문에 성적에 관계없이 행복하다"고, 엄지는 "믿고듣고 믿고보는 여자친구란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만약 1위를 한다면 화채나 아이스크림 등을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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