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검블유' 웹툰작가 '김백작'役 문수영, 안정된 연기력 '눈길'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06-27 16:07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웹툰 작가 '김백작'으로 분한 배우 문수영이 신인답지 않은 능숙하고 안정된 연기로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권도은 극본, 정지현 연출, 이하 검블유) 7회에 등장한 '김백작'은 문하생 아이디어를 도용해 업계 톱 자리를 지키는 교활하고 야비한 인기 웹툰 작가다. 그 비밀을 폭로하려는 문하생 출신 작가를 폭행하고도 자신의 인기와 대중 심리를 악용해 잘못을 뒤집어 씌우려다 역풍을 맞는 캐릭터.

김백작은 '검블유' 6화 첫 등장 장면부터 주인공 배타미(임수정 분)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연기하느 이는 신인배우 문수영으로, 본격적인 첫 TV 드라마 출연작임에도 어려운 배역을 안정적으로 표현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선악이 교차하는 마스크를 선보이며 촬영 현장에서도 이목이 집중됐다는 후문이다.

2017년 JTBC '전체관람가' 프로젝트로 진행된 단편영화 '라라라'(양익준 감독)에 주연 출연했던 문수영은 가수 겸 배우 진영이 소속된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와 지난 2월 전속 계약을 맺고 앞으로 더 왕성한 연기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여러 단편영화와 연극 활동으로 연기력이 검증된 문수영은 신인 아닌 신인"이라며 "하나의 고정된 이미지가 아니라 다채로운 연기 색깔과 비주얼을 지닌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