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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썸바이벌 1+1' 남남 커플이 썸이 아닌 승부에 집중, 첫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첫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썸바이벌1+1'에서는 20명의 일반인 참가자가 오직 취향으로만 썸을 타는 모습이 담겼다.
20명의 참가자 중 커플 매칭이 된 커플은 다섯 커플. 이 중에 두 커플은 남남 커플이었다. 매칭에 성공한 커플은 50만 원어치 취향 쇼핑을 시작했다. 3번 커플은 취향도 비슷하고, 자취를 한다는 공통점도 있었다. 장을 보던 도중 식사 시간이 됐고, 커플들은 각자 취향에 맞는 도시락을 먹으며 서로를 알아갔다. 3번 커플은 알콩달콩 서로를 챙겨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남남 커플 역시 서로의 도시락에 반찬을 얹어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희철과 소유는 커플들을 바라보며 "잘 될 것 같다"며 덩달아 설렘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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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 찾기를 끝내고, 이수근은 마지막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줬다. 각자 흩어져 가져온 물건이 연관이 있어야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것. 커플들은 갖가지 이유를 대며 어떻게든 물건의 연관성을 찾아냈고, 이수근의 기준에 따라 힌트를 얻었다. 이수근이 준 힌트는 '소주'. 힌트를 얻은 커플들은 텐트 안에서 마지막 추리를 했다. 힌트를 얻지 못한 3번 커플은 옆 텐트에 귀를 기울여 엿듣기도 했다. 3번 커플은 추리엔 실패했지만,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썸을 타는 듯 했다.
커플들은 각자 선택한 캐리어 뒤에 섰다. 그러나 1번 커플은 도전을 포기했다. 황금돼지 찾기에 실패하면 장 본 것까지 잃게 되는 것. 1번 커플은 도전을 포기하고 장 본 물건을 찾는 실리를 택했다. 황금돼지는 2번 커플이 택한 캐리어에 있었다. 상금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한 2번 커플이 첫 우승자가 돼 300만 원을 획득했다. 썸은 사라지고 서바이벌만 남은 결과였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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