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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정준영이 집단성폭행 의혹을 부인했다.
지난 5일 재판부는 정준영과 최종훈의 재판을 병합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 사람은 한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걸그룹 멤버의 친 오빠 권 모씨와 연예기획사 전 직원 A씨 등도 함께 재판을 받았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빅뱅 전 멤버 승리, 로이킴 에디킴 등이 함께 있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불법 촬영한 성관계 몰카 동영상 등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6년 강원도 홍천, 3월 대구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 한 혐의도 받는다.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다.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에서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수사에 돌입했고, 그 결과 최종훈도 3월 구속됐다. 최종훈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해달라며 지난달 31일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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