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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토일극 '아스날 연대기' 송중기가 완벽한 이중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여기서 반전이 터져나왔다. 태알하의 추궁이 이어지자 사야는 돌연 실소를 터트리며 "그럼 누구겠어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이제 서로 주고받은거죠. 태알하님께서도 제가 마음에 품었던 사람, 내가 그리 바랐던 사람 잃게 했잖아요"라고 받아쳤다.
송중기는 앞서 사야와 은섬, 1인 2역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캐릭터의 이중적인 면모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을 소름돋게 했다. 순종적이고 어수룩해 보이는 모습 이면에 숨겨진 인물의 이중적인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낸 '가면연기'는 기분 좋은 반전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순진하게만 보였던 사야가 순식간에 원망과 복수감으로 냉소를 지어보이는 모습은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여기에 송중기의 미모까지 시너지를 내며 최고의 장면을 만들었다는 극찬이 쏟아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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