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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부가 왔다"…'도시어부' 김래원, 첫 출연에 황금배지 획득 [SC리뷰]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06-21 09:54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도시어부' 김래원이 뛰어난 낚시 실력으로 이경규와 이덕화를 자극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에서는 배우 김래원과 최재환이 게스트로 출연, 일본 오도열도로 떠났다.

일본 오도열도는 낚시꾼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곳이다. 이경규는 오도열도로 낚시를 떠난다는 소식에 "거긴 진정한 '인&아웃'이다"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래원은 연예계 소문난 낚시광. 김래원은 영화 제작발표회 회식도 불참하고 '도시어부'를 찾아와 낚시 사랑을 인증했다.


김래원은 박진철 프로와 사제지간이라며 "갯바위 참돔 기록은 8짜 정도 된다"고 말해 멤버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일주일 후 멤버들은 오도열도로 떠나 본격적인 낚시를 시작했다. 첫 대결은 '어종 불문 총무게 대결'. 멤버들은 '인&아웃'이라는 오도열도에서 쉴 새 없이 물고기를 잡았다. 특히 김래원의 낚시 실력이 돋보였다. 김래원은 "두 배 정도 벌려놓고 다른 어종을 노려보겠다"는 전략으로 빠르게 물고기를 낚았다. 쉴 틈 없는 낚시 끝에 멤버들은 오전에만 106마리가 넘는 물고기를 잡았다. 이 와중에 자세 하나 흐트러지지 않고 쉴 새 없이 물고기를 낚는 김래원을 본 이덕화는 "진짜 어부가 왔다"며 감탄했다.

낚시를 마치고 멤버들의 순위 발표가 이어졌다. 멤버들이 잡은 물고기는 총 214마리로, 이덕화와 이경규 역시 이날 김래원의 자극을 받아서인지 각각 긴꼬리 벵에돔 46cm, 벵에돔 49cm을 낚으며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1,2위 후보는 김진철 프로와 김래원. 두 사람의 무게 차이는 단 770g. 김래원은 "내가 작은 물고기를 많이 낚았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1등을 차지했다. 총 37.27kg를 잡은 김래원은 황금배지를 받으며 행복해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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