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녹두꽃' 조정석 윤시윤 형제가 재회한다.
급기야 지난 '녹두꽃' 17~20회에서는 동학농민군을 향해 총을 겨눈 동생 백이현, 백이현으로 인해 아끼던 전우를 하늘로 떠나 보낸 백이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학농민군 사이에서 "도채비"로 불릴 만큼 날이 갈수록 악독해지는 백이현, 동생인지 모르고 도채비를 잡겠다고 나선 백이강. 과연 이 잔혹한 운명 속에서 형제가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오늘(31일) 방송되는 '녹두꽃' 21~22회에서는 백이강-백이현 형제가 재회한다. 앞서 형제는 재회할 때마다 심각한 상황과 마주해야 했다. 전쟁터에서 첫 번째로 재회했을 때 백이강은 동생 백이현의 안전을 걱정했다. 백이현은 형 백이강이 거시기가 아닌 새로운 길을 걷는 것을 알고 돌아섰다. 이후 고부에서 두 번째로 재회했을 때 백이현은 형 백이강의 별동대 동무들을 위험으로 내몰며, 형에게 돌아올 것을 종용했다. 백이강은 변해버린 동생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돌아섰다.
이와 관련 '녹두꽃' 제작진은 "오늘(31일) 방송되는 '녹두꽃' 21~22회에서 백이강-백이현 형제가 재회한다. 이 만남은 극중 형제에게도, TV앞 시청자에게도 가슴을 뒤흔들 정도로 강력한 폭풍일 것이다. 조정석, 윤시윤 두 배우는 언제나 그렇듯 놀라운 집중력과 에너지로, 소름 끼치는 열연을 펼쳤다. 이 장면이 본방송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제작진도 궁금하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큰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강력한 스토리 폭탄을 터뜨리며 안방극장을 집어삼키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21~22회는 오늘(31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