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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최우식이 여동생 역을 맡은 박소담에 대해 말했다.
극중 그가 연기하는 기우는 네 번의 대입 실패 후 아르바이트나 부업을 하며 백수를 지내지만 늘 긍정적인 전원 백수가족의 장남. 명문대생 친구의 부탁에 못이기는 척, 가짜 재학증명서를 들고 IT CEO 박사장(이선균)네의 과외 선생님으로 발을 들이게 되고 자신의 백수가족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최우식은 극중 여동생을 연기하는 박소담에 대해 이야기 했다.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똑 닮은 외모에 대해 언급하자 "진짜 잃어버린 동생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가 닮은 줄 몰랐다. 그런데 갑자기 봉 감독님이 핸드폰을 꺼내서 저희 투샷을 찍었다. 그런데 사진을 보니까 정말 닮았더라. 그땐 지금보다 더 닮았다. 그때 소담이가 머리가 짧아서 더 닮았었다"며 웃었다.
이어 '배우 박소담'에 대해 "소담이는 굉장히 사람을 빨리 자기 사람으로 만드는 친구"라며 "소담이를 싫어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흩어있는 사람을 뭉치게 하는 사람이다. 뭔가 슬라임 같은 사람이다. 제가 뭘 잊어먹는데 소담이가 정말 모자란 오빠를 둔 동생처럼 저를 잘 챙겨줬다. 정말 현실 남매 같았다"고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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