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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한끼줍쇼' 이경규과 강호동이 배우 김소연의 천사 같은 매력에 푹 빠졌다.
김소연은 길에서 마주친 어머니들에게 다가가 일일이 웃으며 인사를 건네며 친근감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강호동은 "적당히 착해야 하는데 지나치게 착하다. 하나를 안 놓친다"며 그녀의 인성에 감탄했다. 홍종현은 "촬영장에서도 모든 사람을 배려한 뒤 자기 것을 가장 나중에 챙긴다"고 거들었다.
이때 이경규는 김소연에게 "종교가 있냐"고 물은 뒤 "없다"는 대답에 "소연씨 그 자체가 종교다"고 극찬했다.
김소연은 주민들의 드라마 이야기에 감사 인사를 건네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주민을 배려 했다. 강호동은 "선하고 착한 사람 선발대회 하면 예선 없이 세계 4강 진출할 것이다. 착한 걸로"라며 "자세히 잘 들어다보면 등 쪽에 날개가 있다"라고 웃었다. 그러자 김소연은 "그냥 평범한 성격인데"라며 쑥스러워했다.
이경규는 "소연이 이야기는 험담도 들어본 적이 없다. 내 (대학교) 후배라는 게 자랑스럽다"고 덧붙여 김소연의 인성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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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드라마가 이어준 '천사부부' 김소연과 이상우의 러브스토리는 시청자들을 푹 빠지게 만들었다.
김소연은 '프러포즈' 질문에 "나는 드라마를 하고 잠깐 쉬기도 하고 하는데 오빠는 계속 끊이지 않고 일을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데이트하는 그 시기에 일을 잠깐 쉬고 있었다. 그때 '또 일이 들어갈 때 바쁘기 전에 결혼 해볼까?'라고 했다"며 "나도 '그럼 쉴 때 그냥 할까?'하고 얼떨결에 하게 됐다"고 떠올렸다. 강호동은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건 타이밍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소연은 영상 편지를 통해 이상우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그는 "징징댈 때도 항상 다 받아주고 웃어줘서 고맙다"며 "탁월하지 않은 음식 솜씨에도 맛있다고 다 먹어줘서 고맙다"고 쑥스러운 듯 웃었다. 김소연은 "지금 오빠는 쉬고 있고, 난 일을 해서 바쁜데 혼자서 나 걱정 안 하게끔 집에서 잘 해주는 게 고맙다. 모든 게 다 고마워"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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