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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카라 출신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에 대한 2차 공판이 30일 열린다.
폭행 논란 속에서 최종범은 구하라와의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사실이 드러나 '리벤지 포르노' 논란에 휘말렸다. 그는 영상을 유포할 의도가 있던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최종범이 구하라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사실까지 추가로 밝혀지며 충격을 더했다.
최종범은 불구속 기소 됐으며 구하라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구하라와 구하라의 동거인, 소속사 대표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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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는 26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구하라의 매니저 A씨는 최근 우울증을 앓던 구하라가 25일 자신의 SNS에 '안녕'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해놓고 연락이 두절되자 자택으로 찾아갔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구하라를 발견했다. 구하라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의식은 없었지만 맥박과 호흡은 정상인 상태였다. 그리고 만 하루만에 의식을 회복한 구하라는 "걱정과 심려 끼쳐 죄송하다. 컨디션은 회복되고 있다. 여러가지 사정이 겹치며 마음이 괴로워졌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죄송하다. 이제부터 든든하고 건강한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구하라가 아직 정신적, 신체적으로 완전히 회복했다고 볼 수 없는 만큼 그가 증인으로 출석할지는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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