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보이스3' 이진욱의 거짓말은 이하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결정적으로, 연락이 되지 않아 방제수 탈주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현장에도 오지 못했던 도강우. 하지만 강권주가 발견한 그의 운동화는 마치 방제수의 탈주 현장이었던 산이라도 다녀온 듯 진흙으로 더럽혀져 있었다. 내색하진 않았지만, 강권주는 결국 도강우가 가면을 쓴 채 동료 형사들을 무참히 살해하는 악몽까지 꾸게 됐다. 무의식중에 도강우를 향한 의심이 시작됐다는 걸 드러낸 대목이었다.
이날 현장에 있었던 사람은 셋, 도강우와 방제수 그리고 '와이어'이라고 알려진 이였다. 방제수의 추락 역시 '와이어' 때문에 벌어진 사건이었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도강우가 또다시 용의 선상에 올라가게 될 터. 그가 거짓말을 한 이유였다. 결국 도강우가 현장에 있었던 사실은 후폭풍이 두려운 진실이 돼버린 가운데 강권주가 그를 끝까지 믿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보이스3'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supremez@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