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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성민이 전혜진을 향해 "늘 노심초사했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파격 변신한 전혜진에 "아까 대사 듣고도 소름이 돋는다고 했는데 현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전혜진을 20대 때부터 극단에 함께 있어 잘 알고 있다. 내가 본 전혜진은 걸크러시하지 않다. 수줍음도 많은 친군데 이 작품을 하면서 힘든 장면을 많이 촬영했는데 사고 날까봐, 위험할까봐 무서웠다. 늘 겁을 냈고 항상 노심초사했다. 그런 지점에서 전혜진이 무서?m고 실제로는 전혀 무섭지 않은 순둥이다"고 덧붙였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 등이 가세했고 '방황하는 칼날'의 이정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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