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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JTBC '슈퍼밴드'가 2차 '입덕영상' 6편을 공개, 금요일 '슈밴데이'만을 기다리는 애청자들에게 선물을 건넸다.
'홍진호의 인간극장'은 클래식 전공자로 '콩나물 악보'가 없으면 연주를 할 수 없는 첼리스트 홍진호의 말 못할 사정을 담았다. 코드만 보고 악기를 다루는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홍진호는 직접 펜을 쥐고 악보를 하나하나 그려야 했다. 참가자 자이로와 지상은 홍진호가 그린 악보를 보며 "나는 이렇게 못해"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넘치지만 평소에는 수줍기만 한 베이시스트 김하진의 '하진학개론'에선 "속아서 베이스에 입문했다"는 놀라운 음악인생 뒷얘기와 함께, "애교 같은 건 없다"며 '단호박'의 면모를 보이는 김하진의 미니 인터뷰를 엿볼 수 있다.
보컬 김우성이 홀로 연습실 카메라 앞에서 '깨방정 콘서트'를 여는 '우성이 하고 싶은 거 다해'에서는 신나게 관객 떼창을 유도하던 김우성이 느닷없이 들어온 작가 앞에서 머쓱하게 노래를 멈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보컬 아일의 즉흥 건반 연주와 함께한 '외롭송'은 연애에 목마른 자신의 애절한 심정을 담은 가운데, '거울을 들자마자…알겠다'는 코믹한 가사로 듣는 이에게 '귀호강'과 폭소를 함께 선사했다.
무대 밖 참가자들의 진솔한 모습을 담은 '입덕영상'으로 시청자들을 더욱 푹 빠지게 한 JTBC '슈퍼밴드'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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