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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보이스3' 권율의 생사를 알 수 없는 이 시점에 시청자들의 심야 토론을 유발하는 인물이 있다. '와이어굥'은 누구일까.
방제수가 한국에서 범죄에 활용한 다크웹, '닥터 파브르'. 하지만 그 배후엔 '옥션 파브르'이란 초국가적 다크웹이 존재했고, 이를 서버회사 '시크릿넷'이 운영하고 있었다. 게다가 이곳은 살인 등 강력전과가 있는 범죄자만 직원으로 채용, 직접 문신을 해주는 등 의리를 강조하고, 배신자를 처단할 때는 공범화를 위해 함께 끔찍한 살인을 저지르는 등 야쿠자 조직과 유사성 보였다. 그래서일까. '닥터 파브르'가 발각되면서 손실을 입힌 자들을 직접 처단할 것이란 도강우의 추측대로 '닥터 파브르' 회원들은 차례로 목숨을 잃었고, 그 중심엔 '시크릿넷'의 소유주로 의심되는 '와이어굥'이 있었다.
#. 대안학교 선생
#. 지포 라이터를 든 남자
범죄를 저지를 때면, 검은 수도복 차림에 가면을 쓴 채 등장했던 '와이어굥'. 모두 같은 인물이라고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일본의 유명 화가 유키코(양예승)와 곽독기 살인사건, 그리고 방제수 추락 사고의 중심엔 검은 수도복 차림에 가면을 쓴 자가 있었다. 이 가운데 방제수의 탈주 현장에서 알 수 없는 소리를 듣게 된 강권주. 이는 지포 라이터를 여닫는 소리로 드러났고, 정장 차림의 한 남자가 그 소리를 내며 지하도로를 걷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방제수 탈주 현장에 나타났던 자가 '와이어굥'이었기 때문에, 강권주가 들은 소리의 주인공 역시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지포 라이터를 든 남자가 '와이어굥'인걸까.
'보이스3'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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