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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민정이 '국민 여러분!'을 통해 여성 캐릭터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어 '백경캐피탈' 회장 자리에 오른 박후자가 '대부업 이자제한법 폐지'를 통과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본격적으로 그려졌고, 김민정은 극 흐름을 책임지는 핵심 축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무엇보다 그녀가 연기한 사채업자 '박후자'는 그간 한국 드라마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여성 캐릭터의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는 평을 받았다.
김민정은 수십년 간 쌓아온 연기 내공과 노하우로 그동안 주로 영화에서만 다뤄왔던 센 캐릭터를 적절한 완급조절로 녹여냈고, 악역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박후자 캐릭터를 본인 만의 스타일로 완성해 나갔다.
한편, 배우 김민정은 '국민 여러분!' 종영 이후 당분간 휴식을 가지며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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