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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취미를 갖고 싶다"
이날 이시영은 탁구장에 도착 후 어색한 듯 주변을 서성거렸다. 여기에 '등급 테스트'는 이시영을 더욱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는 "촬영을 할 때 긴장을 하는 편이다. 많은 스태프분들이 있으니 너무 떨렸는데, 복싱 하면서 그게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떨릴 때 속으로 '너 시합 나갈래? 촬영 할래?'라고 물어보면 '촬영은 아무것도 아니지' 이런 생각을 하니까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취미는 나를 바꿔줄 것 같다는 기대를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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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만큼이나 경쾌한 발걸음으로 동호회 두번째 수업에 참석한 이연복 셰프. 본격 수업에 앞서 숙제 검사에 이연복 셰프는 긴장했지만, 선생님의 칭찬에 "다행이다"며 웃었다.
두 번째 곡은 '울면 안돼'였다. 이연복 셰프는 생갭다 많은 코드에 당황했다. 이후 쉴새 없이 이어지는 연주에 결국 한 숨을 내쉬기도 했다. 특히 이연복 셰프는 한 달 후 발표회를 하겠다는 말에 동기들과 채팅방까지 개설하는 등 의욕을 불태웠다.
그날 저녁, 발표회를 위해 모여드는 동호회원들. 정형돈은 "너무 신날 것 같다. 동호회 들고 싶다"며 동호회 가입 의지를 불태웠다. 안정환도 "다음주에 가자"라고 말하는 등 MC들도 푹 빠진 취미 생활. 과연 이연복 셰프는 한 달 후 발표회에서 어떠한 연주를 선보일 지 관심이 집중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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