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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어비스' 박보영-안효섭의 '볼 쓰담쓰담' 스킨십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심장을 쿵쾅이게 만든다.
이와 관련 박보영이 안효섭의 두 볼을 다정다감하게 어루만지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에서 꿀이 뚝뚝 흘러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박보영의 작은 손이 안효섭의 볼에 살포시 닿고 있다. 20년이라는 세월 동안 자신의 옆에 늘 있어준 안효섭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박보영의 힐링 손길을 통해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안효섭이 이불로 얼굴을 반쯤 가린 채 눈만 빼꼼 내놓은 박보영을 향해 다가가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본 장면은 서로를 향한 애틋함이 핑크빛 설렘으로 변하는 등 박보영-안효섭의 감정선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었다. 두 사람은 리허설부터 유제원 감독의 섬세한 디렉팅에 따라 서로에게 시선을 떼지 않은 채 대사를 꼼꼼하게 맞춰보고 세세한 제스처까지 체크하는 등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이에 차분하게 감정을 다잡아가며 캐릭터에 완벽 빙의된 박보영-안효섭의 연기 열정과 스태프들의 노력이 그림 같이 아름다운 심쿵 명장면을 완성했다는 후문.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어비스' 8화는 오늘(28일) 밤 9시 30분 방송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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