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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구해줘2' 무적의 '미친 꼴통' 엄태구는 천호진을 향한 반격을 시작할 수 있을까.
방송 직후 공개된 7회 예고 영상에선 경석의 수하인 지웅(진현빈)의 무리에게 당해 기절한 채 어디론가 실려 가는 민철의 모습이 포착됐다. "내가 니들 얼굴 다 기억했다"며, "여긴 왜 왔냐, 뭐 뜯어먹으려고 왔어!"라고 외치는 민철의 목소리로 보아 다시 한번 경석과의 대면이 예측된다. 과연 그의 의뭉스러움을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위기에 빠진 월추리를 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 가운데, 오늘(28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맞은 흔적이 역력한 얼굴의 민철이 청테이프로 꽁꽁 묶인 채 어딘가를 향해 여과 없는 분노를 폭발시키고 있다.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열세의 상황이지만, 그는 당한 것은 배로 갚아줘야 하는 '미친 꼴통' 아니던가. 절대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그가 아니란 사실이 예상되는 바.
'구해줘2' 제7회, 내일(29일) 수요일 밤 11시 OCN 방송.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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