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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봄밤' 속 한지민과 정해인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연애 세포를 일깨우고 있다.
이후 이정인이 돈을 갚으려 계좌번호를 달라고 메시지를 보냈지만 묵묵부답이던 그를 직접 찾아가 "왜 안 보냈냐구요"라며 물었던 장면에서 "이렇게 한 번 더 보려구요"라며 툭 내뱉어진 그의 진심은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다음 눈 오는 날 약국 말고 밖에서 한번 만나요, 우리"라는 유지호의 다정한 문자와 이를 보고 '우리'라는 말을 곱씹던 그녀의 모습 역시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질였다.
또한 서로 결혼 할 남자가 있고, 아들이 있는 싱글 대디라는 솔직한 사실을 밝히고 서로의 마음이 갈무리되는 가 했지만 이들에게 찾아온 감정의 파동은 쉬이 그치지 않았다. 마음을 접었다던 유지호에게 "친구하자"던 이정인의 제안을 결국 그가 받아들인 것. 서로를 향해 짓던 따스한 미소는 새로운 인연의 시작을 알리며 몽글몽글한 기류를 자아냈다.
이처럼 예측할 수 없는 한지민과 정해인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태우고 있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은 내일(29일) 밤 9시에 5, 6회가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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