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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하늘이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놉시스만 봤을 때도 이미 이 드라마의 매력을 느꼈다. 저희 드라마가 멜로 드라마라고 얘기하기보다는 사실 초반 볼거리도 많고 흥미로우면서 가슴을 울리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수진이라는 캐릭터가 한가지의 느낌이 아니라 정말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어려운 부분도 있겠지만, 수진이로 몰두하고 많은 느낌을 고민하고 표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욕심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감우성 선배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오랜만에 복귀하는데 상대 배우에게 의지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고 같이 하니 든든했고 많이 배우면서 하지 않을까 생각됐다. 더 자신있게 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감우성과 김하늘, 김성철, 김가은 등이 출연한다. 27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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