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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씨스타 출신 효린이 데뷔 9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빌려간 물건을 받으러 가면 '선배가 빼앗아 갔다'고 했고 달라고 하면 'XXX아 준다고'라는 등 온갖 욕설을 했다. 놀이터에서 무리 지어 '오늘은 너 누구한테 처맞을래'라며 두려움에 떨게 했고 이유없는 폭력을 당해야 했다. 폭행 당해 눈에는 핏줄과 멍이, 입술은 부풀어 올라 피가 고였다. 엄마가 쫓아가신 적도 있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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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브리지 측은 "불특정 다수에게 온갖 추측과 논란을 야기시킨 뒤 버젓이 글을 삭제하고 사과만을 바란다는 누군가로 인한 이번 사태에 매우 비통한 마음을 전한다. 해당 글을 올린 이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모욕감과 명예훼손으로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그러나 대중은 여전히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고, 가요갤러리 등 팬덤에서는 "효린의 목소리를 더이상 들을 수 없다"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효린 측은 추가로 입장을 밝히지 않을 계획이다. 대신 변호사를 통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효린이 데뷔 이래 최대 위기에서 어떻게 벗어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효린은 2010년 씨스타 리드보컬로 데뷔, '푸시푸시' '나혼자' '셰킷(Shake it)'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국의 비욘세'로 사랑받았다. 이후 스타십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고 씨스타가 해체되자 2017년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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