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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2' 신동미♥허규 부부의 이사 첫날밤이 공개된다.
한편, 몰래 준비한 잠옷을 입고 나온 신동미는 평소와는 다르게 수줍은 모습으로 남편 규 앞에 섰다. 신동미는 "나는 이게 제일 로망이었어. 신혼 부부들이 신혼여행 가서 이렇게 잠옷 입잖아"라며 한껏 들뜬 목소리를 냈다. 신혼여행을 못 갔다는 신규 부부의 사연에 MC 김구라는 "상황이 그러면 결혼을 미룰 수도 있었을 텐데, 당시 많이 급하셨냐"라며 장난 섞인 질문을 던졌다. 이에 신동미는 솔직한 '현실 답변'으로 응수했고,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는데, 신혼여행을 못 가면서도 결혼할 수밖에 없었던 부부의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두 사람은 이사 첫날 로망으로 햇살이 들어오는 거실에서 노래를 들으며 여유 넘치는 커피 한잔과 브런치를 꿈꿨지만, 현실은 식빵 없는 토스트기, 원두 없는 커피머신 그리고 심지어 밥통도 없는 상황에 절망했는데, 신동미♥허규 부부의 이사 첫날밤 풍경은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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