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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세젤예' 홍종현의 정체가 밝혀지며 미태커플에 위기가 찾아왔다.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그였지만, 어린시절 아픔이 인생의 트라우마가 되어버린 것. 한태주는 강미리를 안아주며 상처를 어루만졌고 두 사람의 애틋한 모습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그러나 강미리에 대한 한태주의 사랑을 지켜보던 전인숙과 한종수(동방우)는 둘을 갈라놓기 위해 수를 쓰기 시작했다. 신입사원이던 한태주가 강미리와의 결혼을 위해 퇴사를 택하자, 결국 그를 임원으로 승진시키는 초강수를 둔 것. 한태주는 앞서 강미리가 중국 출장에서 돌아오면 모든 사실을 고백하려 했던 상황이었지만, 자신의 뜻과는 다르게 정체가 공개되게 되며 충격을 안길 수밖에 없었다.
'세젤예'는 중반부를 향해 접어드는 중. 평탄한 것 같았던 한태주와 강미리 사이에 생긴 변화가 후반부를 흥미롭게 이끌게 될지 주목된다.
이날 '세젤예' 39회와 40회는 전국기준 25.9%와 32.5%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6회 방송분이 기록했던 자체 최고 시청률인 33.1%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지만 주말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에 해당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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