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다크피닉스' 마이클 패스벤더 "제임스 맥어보이, 지금은 거의 형제 같아"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05-27 10:44


영화 '엑스맨 다크피닉스' 내한 기자간담회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허치 파커 프로듀서가 포즈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5.2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마이클 패스벤더가 자신의 첫 엑스맨 영화 '퍼스트 클래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엑스맨: 다크피닉스'(사이먼 킨버그 감독)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연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타이 쉐리던을 비롯해 메가폰을 잡은 사이먼 킨버그 감독과 허피 파커 프로듀서 참석했다.

이날 마이클 패스벤더는 "저에게 '퍼스트 클래스'는 특별한 기억을 준다. 정말 영광스러웠다. 오디션 했던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 그때 콧수염이 있었는데, 그래서 문제가 될 것 같아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 합격했다. 그때 제임스 맥어보이가 같은 장소에 있었는데, 오디션장에서부터 항상 저를 지원해주고 응원해주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 것 때문에 팬이 많이 생긴 것 같고 전체적인 배우들의 편안함과 관대함이 배우들을 한데로 묶어준 것 같다. 그게 제임스와 제가 연결되고 하나가 된 계기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거의 형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엑스맨: 다크피닉스'는 최강의 엑스맨 진 그레이(소피 터너)가 지구는 물론 엑스맨마저 위험에 빠뜨리는 다크 피닉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블록버스터 영화다.

'엑스맨: 최후의 전쟁'(2006),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2011),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 '엑스맨: 아포칼립스'(2016) 등 앞선 '엑스맨' 시리즈에서 갱이나 제작에 참여했던 사이먼 킨버그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소피 터너,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 타이 쉐리던, 에반 피터스, 제시카 차스테인 등이 출연한다. 6월 5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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