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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름다운 세상'을 아름답게 장식한 남다름, 김환희, 서동현, 이재인이 종영 소감을 남겼다.
'수호천사'라는 귀여운 애칭과 함께 극중 힐링을 선사했던 박수호 역의 김환희는 "모든 작품들이 끝나면 시원섭섭하지만 수호 역할이 너무 좋아 몰입을 많이 한만큼 이번 작품은 시원함보다 섭섭함이 더 크다"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멋진 작가님의 대본과 멋진 감독님의 디렉팅을 받으며 대단한 배우분들과 같이 호흡을 맞추는 것이 저에게는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며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김환희는 마지막으로 "수호를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배우 김환희로 더 좋은 모습으로 새롭게 찾아뵙겠다"는 당찬 포부도 잊지 않았다.
잘못된 길을 선택한 소년 오준석의 고민과 점차 달라지는 모습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낸 서동현. "종영을 앞두니 그동안 함께해왔던 촬영이 떠올라 가슴부터 먹먹해진다. 준석이라는 힘든 아이를 연기하는 것이 때론 벅찰 때도 있었지만, 완벽한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과 함께여서 잘 해나갈 수 있었다"며, 그동안 작품을 위해 고생했던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특히 학교폭력 가해자를 연기했던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학교폭력에 관한 대처와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는 뜻깊은 바람을 전하며, "이제 오준석에서 배우 서동현으로 돌아갈 때가 된 것 같다. 우리 모두 아름다운 세상 속에 살았다. 감사하다"는 인사로 여운을 남겼다.
마지막 진실만을 남겨두고 있는 '아름다운 세상' 최종회, 오늘(25일) 토요일 밤 11시 JTBC 방송.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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