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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프로듀스X101' 송유빈 연습생의 마이크가 고장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이날 그룹 'GOT 7' 배틀 평가가 펼쳐졌다. 그러나 'Lullaby' 팀의 공연 중 송유빈 연습생의 마이크가 아예 안 나오는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배윤정은 "이 팀도 나쁘지 않은데 보컬이 아예 안 들렸어"라고 안타까워했다. 무대를 마친 후 송유빈은 굳은 표정으로 "아 내가 지금 무슨 일을 저지른 거지? 도망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때 반대팀인 'Girls Girls Girls'팀의 김국헌이 오히려 눈물을 펑펑 흘렸다. 그는 "같은 회사 연습생인 송유빈이 정말 2주 동안 너무 고생을 많이 했다. 정말 잘하는 친구인데 마이크가 안 나와서 매력을 못 보여드린 것 같아서"라고 말하다 눈물을 터뜨렸다. 송유빈과 김국헌은 감동의 포옹을 나눴다. 이에 심사위원들도 "얘내들 너무 훈훈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집계 결과 'Girls Girls Girls'팀이 463표로 승리를 차지했다. 송유빈 연습생은 팀 내 1위에 등극했다. 송유빈은"마이크 안나오는 민폐도 끼쳤는데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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