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영화 감독들이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연출, 촬영 능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영화 중 멕시코시티 로마를 배경으로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풀어낸 최신작 '로마'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김도훈 편집장은 "전작을 함께한 엠마누엘 루베즈키 촬영감독이 함께하지 못하게 되자 본인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했다"며 촬영 비화를 전했다. 민규동 감독은 "사실 영화감독 중에 직접 촬영을 하는 감독은 거의 없다. 하지만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로마'의 연출과 촬영을 동시에 맡았고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촬영상을 동시 수상하는 불가능한 일을 해냈다"고 덧붙였다.
김도훈 편집장은 알폰소 쿠아론의 연출 기법에 대해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촬영방법은 물론, CG 등 특수효과 기법까지 미리 설계하는 완벽주의자다. 디지털의 힘을 빌려 리얼한 롱테이크를 완성하는 테크놀리지의 시인이다"라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