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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미국으로 잠적한 이종수가 심경을 고백했다.
이종수는 국내에서 활동할 때 미혼으로 알려져 있었기에 이 같은 내용은 충격을 자아냈다. 기자는 "위장 결혼이라고 보기에 딱 좋은 상황이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이종수는 "전 부인이랑 방송 나와서 구구절절 다 설명해야 되나요? 나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받는 게 싫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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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는 국내 채무 상황에 대해선 "갚아나가고 있는 와중에 그 친구(채권자)가 사라졌다. 그 친구가 사채업자였는데 일이 상당히 안 좋게 됐나 보더라"며 "도박빚이라는 것도 채권자들이 만들어 낸 것이다. 도박을 했으면 예전에 잡혔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특히 이종수는 한국 도박설도 채권자가 퍼뜨린 것이라며 "내가 오죽하면 그런 소리를 들어가며 카지노에 일을 하고 있다"며 도박을 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그는 "일 안 하고 빈둥거리며 놀 수는 없는 일이다. 누가 가만히 있다고 돈을 주는 것도 아니고 돈을 벌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남은 인생 조용히 그냥 살 때까지 살다가 갔으면 한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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