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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윤승아가 남편이자 동료인 김무열의 첫 칸영화제 참석을 빛낸 '특급 내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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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날 가장 관심을 끈 대목은 마동석도 마동석이었지만 남편 김무열을 응원차 칸영화제 공식상영에 참석한 윤승아였다. 앞서 지난 21일(한국시각) 윤승아는 프랑스에서 화보 촬영을 위해 프랑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때마침 같은 날, 같은 비행기로 김무열 역시 칸영화제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윤승아는 화보 촬영 스케줄에 여유가 생겨 화보 촬영 전 남편 김무열의 칸영화제 참석을 동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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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예상대로 '악인전' 공식 상영에 모습을 드러낸 윤승아는 남편 김무열에게 쏠린 스포트라이트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조용한 내조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악인전' 팀들과 레드카펫을 함께 서지 않고 일찌감치 뤼미에르 극장에 먼저 입장한 윤승아는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극장 스크린을 통해 보여지는 남편 김무열의 레드카펫 입장 모습과 '악인전' 상영이 끝나고 난 뒤 기립박수를 받는 모습을 놓치지 않고 모두 담아내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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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악인전'의 공식 상영일이었던 지난 22일은 김무열의 생일로 의미를 더했다. 윤승아는 그야말로 김무열의 특별한 순간을 묵묵히 옆에서 지켜보며 함께한 힘을 더한 '내조의 여왕'이었다.
올해 칸영화제는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칸에서 열리며 개막작으로 짐 자무쉬 감독의 '더 데드 돈트 다이'가, 마지막 상영작(올해부터 폐막작 대신 마지막 상영작으로 표기)은 올리비에르 나카체·에릭 토레다노 감독의 '더 스페셜스'가 선정됐다. 한국영화 진출작으로는 경쟁 부문에 '기생충', 미드나잇 스크리닝(비경쟁 부문)에 '악인전', 시네파운데이션(학생 경쟁) 부문에 '령희'(연제광 감독), 감독주간에 단편 애니메이션 '움직임의 사전'(정다희 감독) 등이 칸영화제를 통해 소개된다.
칸(프랑스)=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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