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노지훈이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
그는 "트로트 무대에서는 끼를 더 발산해야 한다. 흥도 내야 한다. 절제할 부분은 절제해야 한다. 더 깊이 있는 완급조절이 필요하다. 앞으로는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아직은 트로트에서는 첫 걸음마 단계이니까 부족하더라도 예쁘게 봐달라"고 덧붙였다.
|
노지훈은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알게 됐다. 사랑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고민 없이 결혼을 하게 됐다. 집에 들어가서 아내와 아이의 얼굴을 보면 힘들고 했던 게 다 녹는다. 그런데 가장으로서의 부담, 무게감이 있긴 하다. 이번에 트로트로 전향하며 꺾기 등 창법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와이프에게 개인 레슨을 받았다. 흥이 넘치는 분이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육아에 많이 참여하려 한다. 그런데 앨범 준비를 하며 조금은 부족해졌다. 그 외적인 시간에는 최대한 도와주려 하고 있다. 초창기 때 아내가 산후조리 하고 나서는 분유 주는 것부터 재우는 것까지 내가 했다. 3시간 정도 자면 많이 잤다. 그러면서 인생을 배웠다. 육아와 노래를 비교할 건 아닌 것 같다. 무대도 앞으로 더 많이 서야 한다"고 전했다.
|
뮤직비디오는 슈퍼주니어 신동이 감독을 맡고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개그우먼 김나희를 비롯해 배우 채림, 개그맨 정준하, 크레용팝 엘린, 개그우먼 박은영 조수연 등이 출연했다. "평소 친분이 있던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흔쾌히 수락해주셨다"는 설명이다.
|
노지훈은 "신유 선배님을 존경한다. 고풍스럽고 멋있다. 신유 선배님을 닮아갔으면 좋겠다. 음악적으로 고민을 많이 해봤다. 제2의 누구라기 보다는 나만의 장르를 만들고 싶다. 기존의 스타일에서 조금은 변화된 나만의 스타일을 추구해나가고 싶다. 트로트 앨범으로도 자주 찾아뵈려고 한다. 그동안 활동을 많이 못했다. 1인 미디어, 콘서트, 연기 등 다방면으로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