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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닥터프리즈너' 후속 KBS2 새 수목극 '단 하나의 사랑'이 22일 첫 방송에서 1,2회 각각 7.3%(이하 닐슨코리아 집계·전국 기준), 9.2%을 기록하면 단숨에 수목극 1위 자리에 올랐다.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 단(김명수)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천사 단은 하늘로 돌아가기까지 24시간을 남겨두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연서를 만났고, 단은 그의 상처와 아픔을 한 눈에 알아봤다. 홀로 울고 있는 이연서에게 위로하듯 천사의 숨결을 건넸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연서는 인간은 볼 수 없는 천사의 존재를 느꼈고, 말까지 걸며 단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연서의 돌발 행동에 허둥지둥 자리를 뜬 단은 천사로서 반드시 지녀야 할 손수건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단은 손수건을 찾기 위해 이연서를 쫓아다녔고, 무사히 손수건을 찾아 하늘로 돌아가려 했다. 그 때 단의 귀에 누군가의 고통 어린 목소리가 들려왔다. 교통사고를 당한 이연서의 목소리였다.
이날 방송은 '백조의 호수' 발레 공연까지 등장하며 아름다운 영상과 서정적인 음악, 이와 어우러진 환상적 스토리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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