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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그녀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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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시안은 라이언에 "그림을 꼭 찾고 싶다. 실은 엄마 꿈을 이뤄주려고 한 거다. 지금이라도 엄마한테 이솔이라는 이름을 찾아주고 싶다"고 말했고, 라이언 역시 이솔의 정체를 알아냈다. 라이언이 파양당한 과거를 떠올리며 심란해할 때, 성덕미가 찾아왔다. 라이언은 "이상한 기분이다. 그렇게 찾고 찾을 때는 실마리도 안나왔는데 갑자기 이렇게 눈앞에 나타나니까 실감도 안나고 거짓말 같기도 하다"며 "생각이 정리가 안된다"고 고개를 떨궜다. 혼란스러운 마음에 라이언은 자신의 집 앞으로 찾아온 차시안도 싸늘하게 돌려보냈다. 다음날, 차시안은 성덕미를 찾아와 라이언의 기분이 상했을까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솔 작가가 사고로 손을 다쳐 그림을 못 그리게 됐다고 이솔의 사고를 언급했다. 라이언은 비눗방울 그림을 보며 어린시절 이솔 작가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성덕미는 라이언에 "용서하라는 건 아니다. 그래도 (이솔 작가와) 직접 만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고, 라이언은 "내가 왜 그 그림을 봤을 때 눈물이 났는지 생각해봤다. 행복, 그리고 그리움이었다"며 "순간적인 걸 수도 있고 내가 버림 받은 아이라는 사실엔 변함은 없다. 그래도 나도 이제 앞으로 나가 보고 싶다"고 과거와 직접 대면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라이언은 이솔 작가를 직접 찾아갔고, "보여드릴게 있다"며 자신이 모은 그림들을 보여줬다. 라이언은 "혹시 윤제라는 이름을 기억하냐"며 자신이 허윤제 임을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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