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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봄밤'이 한지민의 퇴근 후 여유로운 일상 속 모습으로 드라마의 첫 포문을 연다.
이정인은 회사에서 미처 다 나누지 못한 수다들을 밤새 떨기도 하고, 한 밤중에 걸려온 전화에 촉촉한 눈빛을 빛내기도 해 밤사이 그녀에게 펼쳐질 다채로운 상황들을 예고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흥미롭게 만든다.
특히 이불도 없이 바닥에 한 자리 차지해 쿠션을 껴안고 잠이 든 이정인과 집안에 널브러진 어제의 잔재(?)들은 지난 밤 수다가 꽤 오래 이어졌음을 예상케 한다고. 뿐만 아니라 이날 숙취를 해결하려던 중 예기치 않은 인연과 마주하게 된다고 해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그릴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은 오늘(22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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