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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동북공정 프로젝트의 이유가 공개된다.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중국 정부에 의해서 진행됐던 동북공정 프로젝트는 중국의 동북 3성 지역에서 부흥했던 고구려, 발해 등을 중국사로 편입시키기 위한 연구 작업이다. 조법종 교수는 중국이 한국의 고대사를 중국의 역사로 둔갑시키려 했던 주장 5가지를 설명하였다. 그 중 하나는 고구려는 독립국이 아닌 중국의 지방 정권 이란 주장. 조법종 교수는 "중국이 조공과 책봉이란 제도를 착각해 나온 주장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강지영 아나운서는 "중국의 논리라면 일본, 백제, 신라 같은 나라 전부가 중국의 속국인 것 아닌가요?"라고 물으며 중국의 논리 모순을 꼬집었다. 최서윤은 "학자라면 말이 안 되는 주장이란 걸 알 것 같은데요"라고 전했다. 조법종 교수는 "중국학자들도 알지만 동북공정은 중국의 국가 이념과 이익에 따라 만들어야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홍진경은 "한국 학자 분들이 뒷목 잡을 일이 많겠어요"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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