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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차세대 트로트퀸의 '아내의 맛' 강림!"
이와 관련 송가인은 '아내의 맛'이 방송 1주년 기념 확장판으로 선보이는 '엄마의 맛'에 어머니 송순단 씨와 함께 출연, 특별한 '모녀 라이프'를 선보인다. 특히 송가인이 '중년의 아이돌'로 대세에 올라설 수 있던 데는 어머니 송순단 씨의 역할이 8할을 차지할 정도로,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던 터. 이로 인해 '송가인-송순단' 일명 '송송모녀'가 선사할 리얼 일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송가인은 평소 "어머니의 피를 100% 물려받았다"고 말할 정도로, 어머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해왔던 바 있다. 국가 무형문화재 제 72호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인 어머니 송순단 씨의 좌중을 휘어잡는 DNA를 딸 송가인이 이어받은 셈이다. 이로 인해 송순단 씨의 피를 이어받은 송가인 역시 판소리를 전공하던 국악인에서 가수가 됐고,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권유로 '미스트롯'에 지원, 결국 우승의 왕관까지 차지했다.
제작진은 "다양한 부부의 삶을 보여주는 '아내의 맛'이 방송 1주년을 맞아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부부를 넘어 더욱 '특별한 맛'에 도전한다"며 "송가인-송순단 모녀의 이야기는 오는 6월 4일 첫 공개된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48회는 21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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