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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박보영이 '어비스'의 미친 전개를 만들었다.
이후 고세연은 관제통제센터 CCTV를 통해 오영철의 거주지를 파악했고 자신이 습득한 장희진의 핸드폰이 오영철에게 도청당한다는 것을 이용해 한소희의 생사를 직접적으로 알리며 오영철을 차민의 사체가 안치된 병원으로 유인했다. 이와 함께 박동철에게 "오영철의 더러운 이중성을 제대로 까발릴 순간"이라며 오영철의 소재를 알린 뒤 장희진으로 분장해 오영철을 차민이 있는 입원실로 유인해 반격을 펼쳤다.
이날 '어비스'에서는 오영철이 자신이 살해한 차민을 영혼소생구슬 어비스로 직접 살리며 안방에 반전을 선사했다. 소유자와 사체 둘만 있을 때 발동한다는 어비스의 법칙에 따라 오영철이 차민의 사체를 만졌고, 이에 따라 차민의 손가락이 움직이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박보영은 '어비스'를 60분 내내 이끌며 반전을 만들어내는 주인공이 됐다. 안효섭에 대한 애틋한 감정부터 안효섭을 꼭 부활시키고 말겠다는 의지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에 설득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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