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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이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전격 합류한다.
특히 송가인은 평소 "어머니의 피를 100% 물려받았다"고 말할 정도로, 어머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해왔던 바 있다. 국가 무형문화재 제 72호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인 어머니 송순단 씨의 좌중을 휘어잡는 DNA를 딸 송가인이 이어받은 셈이다. 이로 인해 송순단 씨의 피를 이어받은 송가인 역시 판소리를 전공하던 국악인에서 가수가 됐고,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권유로 '미스트롯'에 지원, 결국 우승의 왕관까지 차지했다.
'트로트계 아이돌' 송가인을 키운 어머니 송순단 씨의 '노하우'는 무엇일지, 우승 당시 부모님의 도움에 대해 같한 마음을 내비치며 펑펑 눈물까지 흘렸던 송가인과 송순단 모녀의 '특별한 케미'는 어떻게 펼쳐질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48회는 21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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