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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가시나들'이 부정적 의미를 걷어내고 긍정적 의미를 가득 채워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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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문소리 선생님의 가정 방문도 이어졌다. 박무순 할머니와 이남순 할머니는 수빈, 이브, 문소리와 이야기를 나누다 "글 모르는 게 창피해서 학교에 안 다니려고 했다. 우리는 시대를 잘못 타고 태어났다. 가난 때문에, 여자라는 이유로 학교에 가지도 못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대동아 전쟁, 일제강점기, 한국전쟁까지 겪었는데 학교가 어딨었겠냐. 학교가 있었더라도 남동생들만 보냈다"며 "대동아 전쟁 당시 집에서 언니가 사각사각 소리를 내며 무언가를 먹고 있더라. 그래서 내가 쳐다보니까 벽지를 뜯어먹고 있었다. 배가 고파서 그랬다"고 가난과 전쟁 등으로 힘들었던 시대를 회상했다. 힘들었던 시대를 겪은 후 한글 공부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할머니들에 파트너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할머니들의 꾸밈 없는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힐링 예능 프로그램 '가시나들'이 4주 편성을 마친 후 정규 편성으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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