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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오상진이 사랑꾼다운 면모를 발휘해 옥탑방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특히 '제 2의 최수종'이라고 불릴 만큼 연예계 대표 '아내 바보'로 등극한 오상진은 "임신 5개월인 아내 김소영이 입덧이 심한데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서 괴롭다"고 밝혀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아내가 가장 사랑스러운 순간?"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아내에게 튼살 크림을 직접 발라주는데, 배에 난 털(?)이 사랑스럽더라"고 뜻밖의 취향을 고백해 주위 사람들을 경악케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소영이 말하는 오상진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더불어 최근 연애 시절과 달라진 결혼 2년차의 권태 증상까지 깜짝 고백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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