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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문소리가 영화 '배심원들' 속 가발을 착용했던 비하인드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문소리는 한 청취자가 "영화 보고 숏컷을 기대했는데 머리가 금방 자라셨다"라고 문자를 보내왔다. 이에 문소리는 "성공했다"며 "저희 분장팀장님 말에 따르면 제 두상이 굉장히 작아서 가발 쓰기 좋다고 했다. 또 모발이 부드럽고 얇아서 감쪽같이 가발쓰기가 좋은 조건이었다"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박형식은 "저 역시 촬영 내내 짧은 머리만 보다가 긴 머리를 보면 당황스럽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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