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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어벤져스4')이 '아바타'(2009)를 제치고 10년 만에 역대 외화 흥행 1위 자리에 올랐다.
'어벤져스'는 지난달 24일 개봉한 후 역대 최고 사전 예매량(230만장), 역대 최다 오프닝(134만명), 역대 일일 최다 관객 수(166만명), 역대 최단 1천만명 돌파(개봉 11일째) 등 각종 신기록을 세웠다. 개봉 1일째 100만,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 5일째 600만, 7일째 700만, 8일째 800만 10일째 900만, 11일째 1000만 돌파를 하며 24번째 천만 영화 및 마블 영화 3번째 천만 영화 탄생을 알렸다.
이어 개봉 13일째에는 1100만, 17일째에는 1200만을 돌파하며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 및 역대 외화 흥행 1위 기록을 보유한 셈이다. 개봉 22일 째에는 1300만까지 돌파했다. '어벤져스4'는 역대 외화 흥행 1위에 등극함과 동시에 '아바타'를 넘기며 한국 극장가 역대 흥행 6위 기록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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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4'는 한국뿐만 아니라 북미에서도 누적 수익 7억6000만 달러 이상을 거뒀다. '어벤져스4'의 전세계 수익은 26억 달러에 육박한다.
한편 마동석 주연의 '악인전'과 라미란과 이성경이 호흡을 맞춘 '걸캅스'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인전'은 전날 45만5천74명을 불러모으며 총 관객 103만9천881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청소년관람 불가 등급 영화 역대 3위이자, '범죄도시' 및 '신세계'와 동일한 흥행 속도다. '악인전'은 조폭 두목과 경찰이 손잡고 연쇄살인마를 잡는 내용의 범죄 액션 누아르다.
지난 9일 개봉한 '걸캅스'도 전날 15만7천624명을 추가하며 총 관객 108만4천400명을 기록했다. 배우 라미란의 첫 상업영화 주연작으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쫓는 여성 경찰들의 활약을 그렸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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