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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소지섭이 데뷔 24년 만에 첫 공개열애를 시작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상대는 게임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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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늘 저의 갑작스런 열애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미리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라며 "늘 변함없이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여전히 조심스럽습니다.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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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소지섭의 소속사 51k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나이가 있다 보니 아무래도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는 것 같다"면서도 "결혼과 관련해서는 언급하기 조심스럽다. 두 사람의 열애를 긍정적으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지섭과 열애 중인 조은정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무용학과를 전공한 재원으로, 지난 2014년에는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했으며 2016년 연말부터 지난해 6월까지는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리포터로 활약했다.
현재 조은정은 방송계를 떠나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정리하고, 포털사이트 프로필 및 SNS 계정도 삭제하며 방송계를 은퇴한 상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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