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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금토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 김승호)에서 윤시윤이 조정석과 함께 함을 들고 최원영을 찾아간다.
화면이 바뀌고, 송자인(한예리 분)이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더니 이내 이강의 앞에서 허겁지겁 밥을 먹기도 했다. 그러다 그녀는 전봉준으로부터 "꼭 필요한 물건이 있다. 송객주의 부친이라면 능히 구할 수 있는 것"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곧이어 송봉길(박지일 분)의 "사겠다는데 장삿꾼이 응당 팔아야지"라는 목소리가 이어지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전쟁터입니다. 설마 덕담을 주고 받겠습니까?"라고 말하던 백이현(윤시윤 분)은 이내 총을 멘 채로 황명심(박규영 분)과 포옹했다. 그리고는 황석주(최영원 분)앞에서 혼례날짜를 언급하하더니 이내 이강 등과 함께 함을 들고 나타나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한편, 정현민작가와 신경수감독의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로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13, 14회는 5월 17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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