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최송현이 '해피투게더'에서 '동기' 전현무를 낱낱이 폭로했다.
이어 "내가 의견을 냈는데 전현무가 '그런데 최송현 씨 그 의견은...'이라며 태클을 걸더라. 내가 여기서 대답을 못하면 감점이 되지 않나"라며 " 그래서 저 오빠가 날 싫어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싫어할 이유가 뭐가 있겠냐. 나 살자고 그런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송현은 "보통 남자 수험생들이 28~29세인데 당시 전현무는 누가 봐도 서른이 훌쩍 넘어 보였다"며 "지금 얼굴은 내가 본 전현무 얼굴 중 가장 젊은 얼굴이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흑역사를 지워드립니다' 코너에서 최송현은 과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입고 갔던 의상을 지우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스타일리스트가 의상을 여러 벌 준비해 왔는데 이거다 생각이 들었던 옷이었다"며 "제작발표회 이후 밥을 먹으며 기사를 봤는데 '갈비뼈를 붙였냐'는 댓글이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최송현이 당시 입었던 붉은색 원피스 사진이 공개됐고, 최송현은 "나와 스타일리스트, 매니저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밥만 먹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전현무는 "방사선과 학회에서 입어야 될 옷"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송현은 이날 아나운서 지망생 시절 나경은에게 "배우할 얼굴"이라고 이야기를 들었던 것을 털어놓으며 특별한 인연을 전했고, 최근 유행하는 '오나나춤'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송현은 지난 2일 종영한 SBS 드라마 '빅이슈'에서 주인공 한석주(주진모)의 아내 배민정으로 열연을 펼쳤다. 지난 3월에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맑은 목소리와 뛰어난 노래 실력, 반전 개인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최송현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유튜브 채널 '송현씨 필름'을 통해 직접 촬영한 수중 세계와 다이빙 관련 전문 정보 등 '다이빙 강사' 최송현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