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복스푸드'가 짜장면-치킨에 이어 핫도그로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연복이 두 마리 치킨'의 맛 평점은 평균 4.91. 기록적인 결과에 이연복은 "이정도면 거의 만점다"라며 기뻐했다. 또 서비스에 대한 평점은 30여명의 손님 모두에게서 만점을 받아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멤버들은 다음날 장사를 위해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이번 메뉴는 핫도그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K-핫도그 판매에 도전하기로 했다. 여기에 치즈도그, 짜장면, 양념치킨도 팔기로 했다.
'현지먹' 사상 최대 인구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멤버들은 각자 역할을 나눠 장사 준비를 시작했다. 에릭은 쫀득한 핫도그 반죽을 만들기 위해 몇 번이고 노력을 더했고 오픈 직전 이를 완성했다.
특히 미국 손님들은 '코리안 핫도그'에 큰 관심을 보였다. 쫀득쫀득한 반죽에 바삭한 빵가루가 입혀진 핫도그가 미국인 입맛을 제대로 저격한 것.
핫도그를 맛본 한 아이는 "핫도그와 사랑에 빠졌다. 기본(미국) 핫도그보다 맛있다"며 감탄하며 맛을 음미했다. 이어 아이는 "다음에 (놀이공원) 여기 오면 또 시켜 먹고 싶다"며 한국식 핫도그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짧은 시간 동안 31개나 팔릴 정도로 핫도그의 인기는 끝이 없었다. 손님들은 줄을 이어 핫도그를 주문했고, 핫도그에 대해 궁금해했다. 특히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한 아이 손님은 핫도그의 맛에 반해 하나 더 먹었고, 맛있게 먹는 모습에 가족들까지 핫도그를 주문하게 하며 의도치 않은 영업에 성공했다. 존박은 "핫도그 없었으면 망할 뻔했다. 핫도그 너무 잘 나간다"고 말했고, 에릭과 허경환, 이연복은 "핫도그 다 팔고 가자"는 각오를 다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다음 영업 장소와 신메뉴가 공개됐다. 복스푸드는 신메뉴로 새우 토스트 멘보샤와 볶음짬뽕을 준비했고, 미국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검은 해적 츄러스 푸드트럭과 경쟁하게 될 것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arusi@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