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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연정훈이 現 소속사와의 의리를 지켰다.
연정훈은 최근 MBC '내사랑 치유기'에서 따듯하고 배려심이 넘치는 우유남(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남자) 최진유로 분해 꿀 떨어지는 눈빛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긴바 있다.
이어 출연한 OCN '빙의'에선 연쇄살인마에게 빙의 된 재벌 2세 '오수혁' 역을 맡아 광기 어린 눈빛, 비열한 미소 등 섬뜩함이 묻어나는 소름 끼치는 모습으로 전작과는 180도 다른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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