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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박민영 덕질 가득 집 입성…안보현 직진고백[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5-15 22:5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김재욱이 박민영의 덕질 가득한 집 안에 입성했다.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는 성덕미(박민영)는 라이언 골드(김재욱)를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이언은 아침에 성덕미의 집에서 함께 나오는 남은기를 봤고, 전날 입고 있던 정장을 그대로 입고 있는 남은기를 보고 오해 한 라이언은 "우린 사귀는 사이다. 남관장님이 상관할 일이 아니다. 덕미씨와 얘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은기는 "덕미가 세수를 안 해서 관장님 얼굴을 보기가 곤란하다"라고 말했고, 라이언은 "덕미씨와 얘기하겠다"라고 다시 말했다. 남은기는 "덕미가 이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한다"라고 말했다.

또 라이언은 "우리 사귀는 사이다. 남 관장님은 상관 없으니 빠져라"라고 말했지만 남은기는 "내가 좋아하는 여자니까 상관있다"고 말했다.

결국 라이언은 "괜찮다. 나와라 시나길 님"이라고 모든 걸 알고 있음을 알렸고, 놀란 성덕미는 남은기 뒤에서 나왔다.

라이언은 성덕미에게 "미안하다 모르는 척 하려고 한건 아니다"라고 알고 있음을 알렸고, 성덕미는 "알면 알고 있다고 얘기를 해야지"라고 부끄러워 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며 성덕미와 라이언은 서로 다른 상상을 하며 화를 냈고, 라이언은 성덕미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또 라이언은 "차시안(정제원)의 스케줄이 몇시냐"고 물었을 때 성덕미는 "우리 시안이.."라며 당황했다. 집으로 올라가던 엘리베이터에서 두 사람은 차시안과 딱 마주쳤고, 놀란 라이언은 온 몸으로 성덕미를 숨겨 웃음을 자아냈다. 라이언은 "일코해제 당하는 줄 알고 그런 거다"고 해명했다. 성덕미는 "그런 용어는 어떻게 아냐"라고 물었고 라이언은 "여자친구가 덕후라 공부 좀 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라이언은 "혹시 남은기 관장님 성덕미 씨 집에서 잤냐"고 묻자 성덕미는 "네. 우리집에서 잤다. 은기는 보고 선주는 못 봤냐"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라이언은 "왜 그렇게 당당해요? 다른 남자랑 아침에 방에서 나오다가 걸렸는데?"라며 황당해 했다.

성덕미는 "내가 시나길인걸 언제부터 알았냐"고 화를 냈고, 라이언은 "성덕미 씨가 시나길임을 숨긴 게 더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고 따져 물어 성덕미를 당황케 했다.

이어 성덕미도 "관장님이 나 시나길인 거 알고도 모른 척 하지 않았냐"고 따졌고, 라이언을 이렇게까지 좋아하게 될 줄 몰랐다고 고백하고 말았다.

라이언이 "이렇게까지 좋아할 줄 몰랐다?"고 되물었고 성덕미는 "엄청"이라고 대답, 라이언이 "덕미 씨를 더 잘 알게 됐으니 싫지 않았다"고 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화해 한 두 사람은 "이제 비밀 없는 거죠"라고 물었고, 라이언은 "내가 실은 라테다"라고 밝혀 성덕미를 웃겼다. 결국 라이언은 "나도 덕질을 알려달라"고 요구했고, 성덕미는 "바라만 봐도 좋은 게 덕질이다"라고 말해 라이언을 설레게 했다.

뜨거운 눈빛을 주고 받던 성덕미는 라이언에게 뜨거운 키스를 했고, 라이언은 "바라만 보라면서요"라고 놀렸고, 성덕미는 "내가 할게 바라만 봐요"라고 말하며 키스를 이어갔다.

놀이터로 성덕미를 불러낸 남은기는 "아침에 내가 너 좋아 한다는 말 들었지"라고 또 한 번 고백했고, 성덕미는 "날 도와주려고 그런 말까지 했구나"라고 넘기려했다.

이때 남은기는 "지금 나한테 넌 가족도 친구도 아니야. 여자야. 종하해 성덕미"라며 다시 고백했다. 이에 성덕미는 "은기야 나 관장님 좋아해"라고 거절했다.

남은기는 "알어 너랑 너네 관장님이랑 사귀는 거. 그래도 유도 한 놈이 경기도 안 하고 내려갈 수 있나. 지금 바로 남자로 봐달라는 거 아냐. 시간이 더 걸려도 나 기다릴 수 있다"며 자리를 떠났다.

고백을 받은 성덕미는 라이언에게 전화해 남은기가 고백했음을 전했고, 라이언은 "안다. 그렇다고 내가 질투까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말아라"라고 답했다.

또 이날 라이언은 이솔 작가의 그림을 밝견해 바로 화랑으로 가 작품을 구입했다. 라이언이 이솔의 작품을 보고 눈을 떼지 못하는 표정에서 복잡한 감정이 묻어있음을 성덕미는 눈치를 챘다.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라이언을 위해 음료수를 사온 성덕미를 보고 라이언은 미소를 보였고, 성덕미는 "웃으니까 예쁘네"라고 말했다.

성덕미는 라이언에게 "오늘 퇴근하고 뭐하시냐"고 물었고, 라이언은 "뭐 하고 싶은 거 있냐"고 물었다. 이에 "전 집에 가야한다. 집에 남자친구가 오기로 했다"며 라이언을 초대했다.

청소를 하던 성덕미에 집에 엄마(김미경)가 찾아왔고, 문이 열려있어 들어간 집에 덕질 용품을 보고 분노하고 성덕미를 쿠션으로 때리기 시작했다. 이때 라이언이 도착해 몸을 날려 성덕미를 감쌌다.

또 어머니에게 라이언은 "우리 사귄다.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고백했고, 엄마는 "실은 저 남자는 내가 좋아하는 거다. 남편이 싫어해서 여기에 가져다 둔 것"이라고 거짓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덕미의 집에 입성한 라이언은 성덕미가 전시한 수많은 팬 용품을 보고 뾰로통한 표정을 지었고, 자신의 꽃이 센터에 놓이지 않은 모습을 보고 질투했다.

성덕미는 라이언의 질투에도 아랑곳 않고 '라이언만의 아이돌 도슨트'로 변신했고, 집안 곳곳 전시된 팬 용품을 소개하며 상기된 모습을 보여 라이언을 웃게했다.

한편 라이언은 집에서 이솔 작가의 그림을 보다 문뜩 과거 어린시절의 모습이 스쳐 지나갔고, 꿈에서도 자꾸 자신의 어린시절 모습이 보여 괴로워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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